이 디자인이라곤 하나도 적용되지 않은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보통 Jekyll기반으로 디자인이 적용된 템플릿들을 많이 사용하던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어서 직접 만들게 됨
NextJS를 쓰면 SEO도 잘 된 정적 페이지들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냥 해보고 싶었다.
기본적으로는 마크다운으로 글을 쓰면, 그게 html로 변환되는 방식이 되길 원했다.
내가 articles라는 파일 밑에 마크다운 파일을 만들고, 이것을 커밋하면 git의 post-commit훅에서 HTML파일을 생성하고, 생성된 HTML 파일들에 대한 사이트맵을 만드는 스크립트를 실행한다.
마크다운을 HTML로 변환하는 데는 Showdown을 사용했고, 사이트맵 파일 및 각종 HTML을 다루는 데에는 xmldom을 사용했다.
상대적으로 기본이라 할 수 있는 TypeScript 관련 라이브러리 말고 외부 의존성은 딱 저 두 개만 사용함
대신 스크립트 쪽은 GPT한테 대부분 시켰다. 확실히 손이 덜 간다.
포털에서 검색될 수 있도록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와 구글 서치 콘솔에도 사이트를 등록했다.
이전에 지킬 템플릿을 적용해서 동일 도메인으로 github pages를 배포해놨어서 그런지 이미 구글에서는 이전 홈페이지의 favicon등을 캐싱하고 있던데 조만간 업데이트되길 바람
블로그랍시고 이런저런 템플릿 같은 걸 여러 번 시도해봤는데 결국 오래 간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번에도 그럴 지도 모름